2005년 12월 18일
블로거에게 다이어리가 필요할까?
이맘때쯤 지름신의 충실한 상품 다이어리와 달력들.
얼핏 보기에는 이뻐서 사고 싶은데, 구성을 살펴보면 마음에 안 든다.
하나같이 그게 그거인 내지들. 그게 그거인 디자인.
다이어리는 언제나 속에 든 게 똑같다. 그나마 올해 달라진건 금전출납부가 추가되었다는 것 정도고,
몇몇 특별한 제품은 할 일 목록이나 그날 그날 체크하는 어떤 것 정도.
도무지 쓸 생각이 안 드는 판에 박힌 월 계획표 주간 계획표.
으레 다이어리 카탈로그나 매장 샘플 보면 다이어리 이렇게 꾸며라 - 라는 듯 친절히 적힌 내용들
그것은 블로그에 쓰는 것들과 똑같고, 사진 붙이고 그림 그리고
아니 거기에 시간 들이고 힘 들일 것이면 무엇 하러 해야 하는가
더군다나 블로그가 있을 때는 똑같은 일을 두 번 하는 것 뿐이지 않나
다이어리는 들고 다닐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블로깅도 휴대폰으로 가능한 세상이고 보면,
그런게 꼭 필요한가.
그래도, 매년 다이어리를 구경하고 다니는 것은
아무것도 없는 스케치북보다는 나와 무언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것이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기 때문이다.
뭔가가 담겨 있음서도 뭔가를 불러 일으키는 어떤 것이 부족하단 말이야......
뭔가 ' 이 걸 사서 이렇게 멋지게 쓰세요! ' 라고 악을 쓰며 선전하고 있긴 하지만
정작 그럴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또한 그저 딱딱하고 감정 없는 스케줄을 기록하는 것도 나에게는 안 맞는다 말이다.
그 칸들은 항상 너무 작고 너무 협소하며 사람을 가둔다.
뭐가 필요할까... 나와 함께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다이어리가 되려면.....
생각이 난다면 그냥 하나 제본해서 만들텐데....
뭘까......
얼핏 보기에는 이뻐서 사고 싶은데, 구성을 살펴보면 마음에 안 든다.
하나같이 그게 그거인 내지들. 그게 그거인 디자인.
다이어리는 언제나 속에 든 게 똑같다. 그나마 올해 달라진건 금전출납부가 추가되었다는 것 정도고,
몇몇 특별한 제품은 할 일 목록이나 그날 그날 체크하는 어떤 것 정도.
도무지 쓸 생각이 안 드는 판에 박힌 월 계획표 주간 계획표.
으레 다이어리 카탈로그나 매장 샘플 보면 다이어리 이렇게 꾸며라 - 라는 듯 친절히 적힌 내용들
그것은 블로그에 쓰는 것들과 똑같고, 사진 붙이고 그림 그리고
아니 거기에 시간 들이고 힘 들일 것이면 무엇 하러 해야 하는가
더군다나 블로그가 있을 때는 똑같은 일을 두 번 하는 것 뿐이지 않나
다이어리는 들고 다닐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블로깅도 휴대폰으로 가능한 세상이고 보면,
그런게 꼭 필요한가.
그래도, 매년 다이어리를 구경하고 다니는 것은
아무것도 없는 스케치북보다는 나와 무언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것이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기 때문이다.
뭔가가 담겨 있음서도 뭔가를 불러 일으키는 어떤 것이 부족하단 말이야......
뭔가 ' 이 걸 사서 이렇게 멋지게 쓰세요! ' 라고 악을 쓰며 선전하고 있긴 하지만
정작 그럴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또한 그저 딱딱하고 감정 없는 스케줄을 기록하는 것도 나에게는 안 맞는다 말이다.
그 칸들은 항상 너무 작고 너무 협소하며 사람을 가둔다.
뭐가 필요할까... 나와 함께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다이어리가 되려면.....
생각이 난다면 그냥 하나 제본해서 만들텐데....
뭘까......
# by | 2005/12/18 02:44 | +성찰 | 트랙백 | 덧글(5)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필체의 떨림과 자유분방한 낙서를, 키보드로는 형용할 수가..
// 수첩이 좋음..
/// 냐.. 마음 갈만큼 이쁘게 쓰질 못하여요 (캓)
//// 앗 그렇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