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4월 21일
이브라임 페레르 Ibrahim Ferrer - 나의 꿈
[수입] Ibrahim Ferrer - Mi Sueno - 이브라임 페레르 (Ibrahim Ferrer) 노래 / World Circuit
- 부드럽게 달래 주는 듯한 감미로운 음반이다. 전체적으로 오락가락하지 않고 평온한 분위기이므로 마음이 지쳤을 때 들으면 좋을 것 같다. 튀게 좋은 곡이 있는 건 아니지만, 5월에 내한할 오마라 할머니와 듀엣으로 부른 < 키사스,키사스>가 냇 킹 콜 버전보다 감미롭고 다른 곡들도 은은하게 센스가 빛남. 사랑스런 가사와 부드러운 작곡이 좋다.
어제 뷁만년만에 음반을 샀다. ㅠㅠ (돈이 있어야 사지) 그것도 비싼 수입반을 -ㅂ-;;(긁적긁적)
요즘 부에나비스타 소셜클럽의 음반들이 다시 나오고 있나보다. 이 기회에 사두어야 할텐데! 다 사면 10만원은 날아갈 것 같다 ㅠㅠ
이 음반은 이브라임(이브라힘?)의 유작으로, 그는 앨범이 나오는 걸 보기전에 세상을 떠났다.
2. Si Te Contara (If I told you - 내가 당신에게 말했더라면)
3. Melodía Del Río (River Melody - 강의 멜로디)
4. Cada Noche Un Amor (Every Night Another Love - 매일 밤 다른 사랑)
5. Deuda (Debt - 빚)
6. Uno (One - 한 사람)
7. Convergencia (Convergence - 모인 것)
8. Quiéreme Mucho (Love me Truly - 진실하게 사랑해 주세요)
9. Perfidia (Treachery - 배신)
10. Copla Guajira (Guajira Folksong - Guajira 민요)
11. Quizás, Quizás (Ferhaps - 아마도)
12. Alma Libre (Free Spirit - 자유로운 영혼)
앨범에 포함된 가사집에는 가사에 영어로 독해가 달려 있어서 아주 좋다 +ㅅ+
다음은 영어 해석으로부터 직접 옮긴 가사의 뜻과 일단 대강대강 달아둔 짧은 감상. -ㅂ-//
1. Dos Almas (두 영혼)
세상에 두 영혼
신이 서로 맺어주었네
서로 사랑하는 두 영혼
그건 여기 있는 우리라네, 당신과 나
우리의 사랑이 각자를 떠나가
그 상처로 피 흘려도
우린 서로에게 다시 생명을 주네
한 번도 없었던 방법으로
어느 날 거리에서
지나가는 우리 두 영혼
미움의 그림자가 튀어나와
우리의 심장을 갈라 놓으니
그후로 그 순간부터는
죽는 것이 더 나을 텐데
함께 살 수 없게 되었으니.
우린 떨어져서 살 수 없으니까 (반복)
우리의 길에 뭔가가 나타났네 내 사랑이여
이상한 일들이 우리 앞길에 나타나
우리 사이로 끼어들어 더 이상 갈 수 없다네
그러니, 이제 끝내도록 해요
바로 지금, 지금 이 순간에
당신은 당신 길을 가고, 나도 내 길로
우린 함께 갈 수 없어요
우리 길에 뭔가가 끼어들었다오, 그대여
당신은 당신 길을 가고, 나는 내 길로
그대의 문을 두드리고
나는 더 이상 갈 수 없네
우리 사이의 모든 것들은
와장창
그럼~ 다음에 봐요
빠빠~ 안녕 안녕.
2. Si Te Contara (내가 당신에게 말했더라면)
그대가 내 감정을 알기만 한다면
내가 당신에게 말했더라면
내 안에 지닌 쓰디쓴 감정이 얼마나 격렬한지
밤이면 밤마다의 슬픈 이야기
내 영혼이 지닌
고통과 괴로움의 이야기는
내 기억 속에 잠드네
감옥에 갇힌 것처럼
그대가 알았더라면, 날 생각해 줬을 텐데
내가 당신에게 말했더라면, 내 안에서
빛도 행복도 떠나버렸다고
당신을 기억하는 것이 가장 큰
상처였다오
난 홀로 해나가리다
그저 꿈꾸며 살아가리다
그대가 미안해하고 그대가 돌아오기를. (반복)
3. Melodía Del Río (강의 멜로디)
: 개인적으로 좋아라하는 루벤 곤잘레스가 이 앨범에 참여한 유일한 곡으로, 작곡과 피아노를 맡았다. 따릉따릉 피아노 연주가 멋지고 상쾌한 곡.
당신의 따스함 없이는 전 살 수가 없답니다
내게로 와요 강의 길이
바다로 달려가는 것처럼
'나중에'는 너무 늦을 거란 걸 기억하세요
당신은 내 전부랍니다. 당신을 숭배해요.
우리의 사랑을 지속하는 건 너무나 달콤한 스릴
당신에게는 거짓말 못해요, 알고 계시지요
이 순간이 제게 선물이 되게 해 주세요
그러면 저는 행복해진답니다(반복)
4. Cada Noche Un Amor (매일 밤 다른 사랑)
: 사랑스러운 느낌의 노래~ 이 앨범에서 한 세네번째정도로 마음에 드는 노래.
매일 밤 또다른 사랑
또다른 새벽, 다른 환상
그러나 내 안에는
그대의 사랑을 전부 담고 있어요
들어 봐요, 비밀을 말할께
그대를 진실로 사랑해요
그대의 발자국을 바짝 따라가요
그대가 날 원하지 않아도.
난 그대의 삶을 느껴요
내게서 멀리 떨어져도 문제없어요
아무것도 아무도
내 심장이 그대를 잊게는 못해요 (2번 반복)
5. Deuda (빚)
: 피아노가 특히 끝내주고, 가사의 반복 되는 운율이 멋진 곡.
(그대는 고통받을 거예요
내 심장에 고통을 주었으니까
그대가 갚아야 할 빚이랍니다
사랑의 빚이 지불된다고
울고 있지는 않아요
삶은 고통의 학교이니까
견디도록 가르치지요, 내 사랑*)
(잔인한 실망의 격통**)
그대는 도둑, 그대는 사기꾼
(*)
(** 3번 반복)
잔인한 실망(2번반복) 그대는 사기꾼
잔인한 실망(3번반복) 그대는 배반자
잔인한 실망(5번반복) 그대는 사기꾼
잔인한 실망(2번반복)
6. Uno (한 사람)
: 가장 장문의 구구절절 가사. 우울한 내용에~ 가벼운 가락! 샹송이 생각난다 -ㅂ-
희망에 가득 차서
꿈의 길을 찾아나서는 한 사람
한 사람의 그리움에 약속을 하고
이 싸움이 힘들고 길다는 것을 아는 한 사람
하지만 싸우고 피 흘리는 한 사람
아직도 지속되는 믿음을 위해.
가시밭을 지나 자신을 이끄는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사랑을 주고 싶은 열망
고난과 눈물은 스스로 떨어져나가고
심장 없이 서 있는 한 사람을 찾을 때까지
한 사람이 치르는 형벌의 값은
결코 닿지 않은 입맞춤
또는 배신당한 사랑
사랑과 울음의 공허
수많은 배반
내게 심장이 있다면
그대에게 주었었던 그 심장이
지난날 그랬던 것처럼
두려움 없이 사랑할 수 있다면
그대의 두 눈이 나에 대한
사랑으로 울 수 있다고 한다면
내 입맞춤 아래 가까이에서
그리고 그것이
내 삶을 익사시켜버렸던
심술궂은 두 눈을 생각나지 않게 한다면
(내게 심장이 있다면
내가 잃어버렸던 바로 그 심장이
지난날 그걸 부숴버린
한 사람을 잊어버리고
그대를 사랑할 수 있을 텐데
그대의 꿈을 내 두 팔로 안을 수 있을 텐데
당신의 사랑을 위해 울 수 있을 텐데*)
그러나 신은 그대를 내 길에 놓았네
생각도 없이, 이미 늦었건만.
어떻게 당신을 사랑하게 되는지 알고 싶지 않아
한 사람처럼 울게 떠나가 줘
살아가는 고문으로 고통받고
자신의 죽음에 애도하는 한 사람
그대는 선하므로 그대는 구하겠지
그대의 사랑으로 나의 희망을
고통으로 외로운 한 사람
고뇌로 장님이 된 한 사람
하지만 잔인한 냉정함은 미움보다 지독해
영혼은 막다른 길에 갇히네
사랑의 무서운 무덤은
나를 영원히 저주하고
나는 영원히 모든 꿈을 뺏기네
(*)
7. Convergencia (모인 것)
: 시원시원한 느낌의 가락과 시 같은 가사가 잘 어울린다
장미의 아침 그리고 해오름
바이올린 같은 달콤한 곡조
사랑이 숨쉬는 낭만적인 불면증
여자는 바로 당신이고요
꿈의 시작과 끝
이것이 그대가 내 마음속을 노니는 거예요
그대가 내게 영감을 주는 거예요
난파된 배에서 떨어진 재목들
돌들이 그 위를 구르고
상처입은 영혼이 홀로 헤매는
파도와 바닷가, 이것이 내가
똑바로 한 곳으로 모아지는 거예요
그 끝에 그대에게 다다르는 거예요(반복)
8. Quiéreme Mucho (진실하게 사랑해 주세요)
: 약간은 잔잔하고 슬픈듯한 목소리로 부르고 있다.
진실하게 사랑해 주세요, 달콤한 내 사랑이여
영원히 나의 연인, 숭배하리다
그대의 입맞춤과 마음씀이
내 고통을 가라앉혀요 (반복)
두 사람이 진실로 사랑할 때는
-내가 당신을 그렇게 사랑하는데-
불가능하답니다, 그대여
그리도 멀리 떨어져 사는 건 (2번 반복)
9. Perfidia (배신)
아무도 모르지, 내가 얼마나
고통 받는지. 난 울지도 못하니
난 그저 두려움으로 떨기만 하고
다들 쳐다만 보고 지나쳐가네
오 여인이여, 그대 신께 말할 수 있다면
그분께 물어보오, 일찍이 내가 그댈
사랑하지 않은 적 있었는가를
또 바다에게 물어보오, 내 마음의 거울인
몇 번이나 내가 우는 것을 보았는지를
그대 사랑의 배신 때문에
난 가는 곳마다 그댈 찾아다녔소
난 당신을 어디서도 찾지 못했소
내가 무슨 입맞춤을 더 구하리요
그대의 입술이 이제 내게 입맞추길 원하지 않는다면
그대여, 어디 있는지
그대여, 무슨 모험을 하고 있는지 아는 단 한 사람 그대여
나와 그대는 얼마나 먼지 (반복)
- 그 다음은 즉흥 -
10. Copla Guajira (구아지라 민요)
: 가사가 좋지요~ 가장 재미있는 가사.
옛날 옛적에 별 하나를 훔쳤네
하얀 산 위 높은 길에서 (반복)
밤에게 그것을 선물로 주었네
망토에 보석으로 장식하도록 (반복)
또 다른 날엔 호수들에서 훔쳤네
모든 물의 맑음을 (반복)
그대의 두 눈에 선물로 주었네
하지만 아직도 그대 날 보지 않아 (반복)
우릴 위해 노래해 마법이 걸린 기타여
우릴 위해 노래해 구아지라 기타여 (3번 반복)
그대가 내게 사랑을 말할 때마다
내게 말하는 건 전부 거짓이라네 (반복)
11. Quizás, Quizás (아마도)
이브라임:
내가 물어볼 때마다
어떻게, 언제, 어디서냐고
당신은 언제나 같은 대답만
아마도, 아마도, 아마도
오마라:
(그렇게 시간은 흘러가고
나는 절망해가고
그대는 대답하고
아마도, 아마도, 아마도*)
함께:
(당신은 시간을 낭비하고 있어
그저 생각만, 그저 생각만
가장 원하는 게 무엇인지를
얼마나 더? 얼마나 더? **)
이브라임: (*)
오마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