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2월 16일
일찍 받아버린 크리스마스 선물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는 것을 마지막으로 받아본게 언젠지 생각이 안나는군요.
가장 멀리 거슬러올라가자면 꼬맹이였을때 지팡이 모양 투명 플라스틱 통에 가득 든 사탕이 목도리로 묶여서 피아노 의자 위에 있었다던가..
몇년 더 앞으로 나가 보면 평소에 갖고 싶어하던 하얀 정장 드레스를 입은 인형이 자다 깨 보니 떡하니 와 있어서 놀래서 박스채 끌어안고 잤다거나..(나중에 생각해 보면 입을 쩍 벌리고 TV 광고를 보던 모습이 캣치된 게 아닐까 싶습니다만)
그때까지도 진짜 산타의 존재를 믿었죠 *^^* 슬슬 시간이 지나면서 눈치를 채기 시작했으나, 여러 해가 지나, "인제 다 컸으니 산타할아버지 선물은 필요없지?" 라던 엄마의 말씀 ㅜ_- 몹시 섭섭했지요.
그후로는 거꾸로 우리가 선물을 마련해 드렸던 기억이 납니다만.
딱히 선물이 없어도, 가족이 함께 쇼핑을 한다거나, 분위기 있는 캐롤 음반을 사 틀어놓고 케잌이나 맛있는 것을 하나쯤 마련하고 약간의 장식으로 분위기 돋궈 놓고 함께 먹고는 했는데..
그나마도 세월에 쓸려 이러쿵 저러쿵 가족이 흩어지기도 하다보니 어느샌가 크리스마스 파티고 뭐고 낭만은 다 날라가고. 그렇게 심심하게 살고 있었죠.
특히나 올해는 돈 없네 먹고 살기 힘드네 뭐네 하도 그러니 아무 생각 없었는데;..
어이구머니나 동생이 돈을 아껴 선물을 사왔지 뭡네까.
크리스마스 시즌 되면 물건 비싸진다고 미리 사재기(?)를 한 모양인데
숨겨 놓겠다고 해놓고 들킨데다가 실은 자기도 힘들여 사왔으니 얼른 기뻐하는 모습이 보고싶어 더 안달이 난 것.
.
.
마트 직원이 땀을 삐질삐질 흘리며 굉장히 서툰 솜씨로 포장한 예쁜 크리스마스 포장지를 열어보니.....
빠밤~ 라푼젤 바비!!!!

어허허허, 어허허허, 요즘 다시 피겨와 인형 미니어쳐에 맛이 가 있는 걸 아는지라..
" (베스트에버 인형을 좋아하므로) 베스트에버 전문점까지 찾아갔으나 가게가 몹시 부실했던 탓에 그냥 나왔고 바비에게 맞는 실제 동물털 고양이인형을 살까 했는데 저언혀 고양이가 못생겼고 다시 마트에 가서 인형옷을 사려고 했는데 바비 옷이 없고 미미 옷은 자세히 비교해 본 즉슨 사이즈가 안맞을 것 같고 쥬쥬 옷은 안 예쁘고, 신발셋트도 없어서 결국 새 인형과 화장품셋트 "
라는군요. (허극 고생도 많았다 OTL)
놓고보니 먼저온 딸내미와 얼굴이 닮은형...쌍둥이로 임명하노라..사진발이 무척 잘 받는 새아씨!

(팔이 번쩍거리는 건 화장품셋트의 반짝이 젤을 발라보았기 때문..)

이 인형이 애니메이션이 있는데. TV에서 우연히 본적이 있어요. 머리카락을 늘어뜨리지 않고 마법의 붓을 써서 직접 탈출해 왕자를'만나게'됩니다. 핫핫. 재미나요. 저 드레스도 '그려서'만든 거라죠. 저 공룡도 함께 등장하는데 이름이 무려 페넬로페입니다..그림도 썩 괜찮음.
이건 화장품셋트; )
그렇지 않아도 크리스마스의 어린날 기억이 새록새록하던 요즘이었는데,
생생하게 기억을 되살려주는 멋진 선물을 받아서 감동중......
역시 가족이 최고 ㅠ_ㅜb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에 산 인형은 그 시간의 기억 때문에 제일 아끼는 것들이라지요.. 또 아껴볼 만한 것이 늘었네요.
미나스 티리스도 그렇고 .. 피겨 인형복이 터진 요즘입니다. *-_-*
가장 멀리 거슬러올라가자면 꼬맹이였을때 지팡이 모양 투명 플라스틱 통에 가득 든 사탕이 목도리로 묶여서 피아노 의자 위에 있었다던가..
몇년 더 앞으로 나가 보면 평소에 갖고 싶어하던 하얀 정장 드레스를 입은 인형이 자다 깨 보니 떡하니 와 있어서 놀래서 박스채 끌어안고 잤다거나..(나중에 생각해 보면 입을 쩍 벌리고 TV 광고를 보던 모습이 캣치된 게 아닐까 싶습니다만)
그때까지도 진짜 산타의 존재를 믿었죠 *^^* 슬슬 시간이 지나면서 눈치를 채기 시작했으나, 여러 해가 지나, "인제 다 컸으니 산타할아버지 선물은 필요없지?" 라던 엄마의 말씀 ㅜ_- 몹시 섭섭했지요.
그후로는 거꾸로 우리가 선물을 마련해 드렸던 기억이 납니다만.
딱히 선물이 없어도, 가족이 함께 쇼핑을 한다거나, 분위기 있는 캐롤 음반을 사 틀어놓고 케잌이나 맛있는 것을 하나쯤 마련하고 약간의 장식으로 분위기 돋궈 놓고 함께 먹고는 했는데..
그나마도 세월에 쓸려 이러쿵 저러쿵 가족이 흩어지기도 하다보니 어느샌가 크리스마스 파티고 뭐고 낭만은 다 날라가고. 그렇게 심심하게 살고 있었죠.
특히나 올해는 돈 없네 먹고 살기 힘드네 뭐네 하도 그러니 아무 생각 없었는데;..
어이구머니나 동생이 돈을 아껴 선물을 사왔지 뭡네까.
크리스마스 시즌 되면 물건 비싸진다고 미리 사재기(?)를 한 모양인데
숨겨 놓겠다고 해놓고 들킨데다가 실은 자기도 힘들여 사왔으니 얼른 기뻐하는 모습이 보고싶어 더 안달이 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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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직원이 땀을 삐질삐질 흘리며 굉장히 서툰 솜씨로 포장한 예쁜 크리스마스 포장지를 열어보니.....
빠밤~ 라푼젤 바비!!!!

어허허허, 어허허허, 요즘 다시 피겨와 인형 미니어쳐에 맛이 가 있는 걸 아는지라..
" (베스트에버 인형을 좋아하므로) 베스트에버 전문점까지 찾아갔으나 가게가 몹시 부실했던 탓에 그냥 나왔고 바비에게 맞는 실제 동물털 고양이인형을 살까 했는데 저언혀 고양이가 못생겼고 다시 마트에 가서 인형옷을 사려고 했는데 바비 옷이 없고 미미 옷은 자세히 비교해 본 즉슨 사이즈가 안맞을 것 같고 쥬쥬 옷은 안 예쁘고, 신발셋트도 없어서 결국 새 인형과 화장품셋트 "
라는군요. (허극 고생도 많았다 OTL)
놓고보니 먼저온 딸내미와 얼굴이 닮은형...쌍둥이로 임명하노라..사진발이 무척 잘 받는 새아씨!

(팔이 번쩍거리는 건 화장품셋트의 반짝이 젤을 발라보았기 때문..)

이 인형이 애니메이션이 있는데. TV에서 우연히 본적이 있어요. 머리카락을 늘어뜨리지 않고 마법의 붓을 써서 직접 탈출해 왕자를'만나게'됩니다. 핫핫. 재미나요. 저 드레스도 '그려서'만든 거라죠. 저 공룡도 함께 등장하는데 이름이 무려 페넬로페입니다..그림도 썩 괜찮음.
이건 화장품셋트; )
그렇지 않아도 크리스마스의 어린날 기억이 새록새록하던 요즘이었는데,
생생하게 기억을 되살려주는 멋진 선물을 받아서 감동중......
역시 가족이 최고 ㅠ_ㅜb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에 산 인형은 그 시간의 기억 때문에 제일 아끼는 것들이라지요.. 또 아껴볼 만한 것이 늘었네요.
미나스 티리스도 그렇고 .. 피겨 인형복이 터진 요즘입니다. *-_-*
# by | 2004/12/16 23:11 | My Preciousss(보물아)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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